[김대호의 경제읽기] 쏟아지는 대형 유상증자…주가↓·주주 불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CJ CGV와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이 우려되고 주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실제로 주가가 얼마나 떨어졌나요?
유상증자를 한 기업들은 주가 하락을 감수하고도 '울며 겨자먹기'로 유상증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며 항변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증권가에선 유상증자가 단기 악재일 뿐 중장기적인 성장성엔 긍정적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SK이노베이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주주들의 불만을 '결자해지'할 수 있을까요?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가 1년 1개월 만에 100을 넘으며 경기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서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로 접어들었지만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은 제자리걸음을 걷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전히 체감 물가는 높다는 뜻인거죠?
주택가격전망지수도 8p 오른 100을 기록했습니다.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 전망도 커지고 있는 걸까요?
농심이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가 라면 가격 적정성을 언급한 지 9일 만의 결정인데 압박 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요?
라면 가격이 내리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유통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에도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이어진다면 물가상승 압력도 줄어들 수 있을까요?
정부가 고공행진하는 식품 물가에 칼을 빼 들면서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은 만큼 필요한 조치라는 해석과 시장 왜곡을 불러올 수 있고 '관치'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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