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테슬라 주가 급락에 나스닥↓…코스피 하락 출발


산타 랠리가 실종된 연말 미국 주식시장에서 테슬라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들어서만 주가가 73% 가까이 하락했는데 뉴욕 증시 뿐만 아니라 올해 증시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는 코스피도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절반 가까이 줄었고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73% 가까이 하락했는데 이 정도로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밤사이 나스닥의 낙폭도 컸는데 테슬라의 주가 하락이 영향을 준걸까요? 코스피는 약 두 달 만에 장중 2,300선 밑으로 내려갔는데 국내 증시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 1위가 '테슬라'인 만큼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려되는 점은 없나요?

새해에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됐던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가스요금 인상 시기를 내년 1분기 이후로 미루는 걸 검토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추 부총리는 전기와 가스요금을 상당폭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도 했는데 인상 폭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공공요금은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기도 한데 여파는 어떨까요?

정부는 내년에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둔화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과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추경 편성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새해부터 아이를 3명 이상 키우는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300만 원까지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데 세 부담이 상당히 낮아질 것 같아요?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는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가 포함되고 자녀 세액공제 대상 연령은 만 7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이외에 또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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