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엔비디아 주가 16% 폭등…국내증시 영향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루 만에 16%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엔비디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는데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주가가 치솟으면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약 1조 9400억 달러로 늘어나 2조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젠슨 황 CEO의 자산도 크게 증가하며 세계 갑부 순위 21위로 뛰어올랐죠?
엔비디아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도 3% 가까이 오르며 1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는데 AI 호조세가 시장의 기대감처럼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각국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는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고점을 돌파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반도체 및 AI 관련주의 고평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코스피도 장중 2,690선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증시가 엔비디아발 반도체 랠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에 비하면 국내 반도체 업종은 이 같은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미국 민간기업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민간기업으로는 최초이자 미국으로서도 52년 만의 달 착륙인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처럼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시대를 '뉴 스페이스'라고 하는데요. 우주 관련 산업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어떻습니까? 세계 우주 산업 규모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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