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종부세 95만명, 세액 3배 증가…김장물가 폭등
오늘부터 올해 분 종합부동산세 과세가 시작됐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95만여명의 대상에게 총 5조 7천억 원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늘어났는지, 증가 배경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배추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는가 하면 올해 김장을 포기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배춧값이 왜 이렇게 오른건지, 물가 상황은 어떤지 점검해보겠습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오늘부터 발송된 가운데 기재부가 종부세 고지 주요 내용에 관해 처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종부세가 얼마나 늘어났고 증가한 배경은 뭐라고 했나요?
일각에서는 종부세를 '폭탄'이라고 표현하며 법적투쟁도 예고하지만 정부는 98%는 내지 않는 세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에서는 종부세 부담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세 부담 상한 1.5배를 적용하고 필요할 경우 종부세를 나눠 내는 분납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실수요자 보호책이 충분히 마련됐다 보시나요?
김장철이 시작되며 배춧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새벽 4시부터 배추를 사기위해 줄을 서는가 하면 마트가 개점하자마자 물량이 동나는 등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김장 재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올랐나요?
김장 재료뿐만 아니라 식료품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밥상물가 부담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비료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며 내년에도 밥상물가 대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공개 엿새 만에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보다 더 빠른 속도였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인기가 자리매김한 것 같아요?
미국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투자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면서, 한국이 넷플릭스의 최대 '효자' 국가가 됐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정작 제작사 대우는 그에 못 미치고 있어 정당한 수익 배분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보완 장치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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