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악어 이어 표범 출몰?…영주, '표범 발자국' 소동

연합뉴스TV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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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악어 이어 표범 출몰?…영주, '표범 발자국' 소동


동물원이 아닌 한 중소도시의 하천과 들판에 악어와 표범이 출몰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경북 영주에서 잇따라 악어와 표범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화제가 됐는데요.

일단 악어와 표범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요즘 희귀 반려동물을 덜컥 키우다 이를 유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이혜원 한국동물복지연구소장과 짚어봅니다.

최근 경북 영주가 관심의 대상이 됐습니다. 악어가 포착됐단 이어 표범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인데요. 소장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발자국만으로 표범으로 특정할 수 있을까요? 갯과 동물 발자국이 거의 확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실제로 표범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지, 이렇게 쉽게 발견될 수 있는건지도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얼마 전엔 영주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달로 추정된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만, 악어 추정 뉴스가 나왔을 때,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악어가 사육장에서 나왔거나 누군가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나왔었거든요. 최근 국내에서 이렇게 희귀 동물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례가 많아졌습니까?

희귀 반려동물을 쉽게 구해서 키울 수 있는 상황인지도 궁금한데요. 인터넷상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고요?

그런데 막상 키워보면 여의치 않아 쉽게 버리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래생물 중 피라냐 등은 무단으로 버리면 처벌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외 다른 동물을 버렸을 때, 처벌 규정은 없습니까?

최근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의 수사자 상태에 관심이 쏠립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입니까?

이 사자는 청주동물원 이송 결정이 났는데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되면 환경은 좀 더 괜찮아질까요? 동물들이 이렇게 열악한 시설에서 홀로 지내는 것,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민간 동물 보호시설이나 사육시설의 사육 환경이 문제 된 것,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동물 복지 차원에서 좀 더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직접 동물을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 동물원도 늘어났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물들의 사육 환경은 어떻습니까? 여기에도 문제가 많다고요?

반려동물 인구가 많아졌다고는 합니다만 유기 동물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숙한 반려 문화를 위해선 제도개선과 함께 인식도 올라가야 할 텐데요. 그중에서도 어떤 부분이 가장 선행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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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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