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즉 사드 기지와 관련해 사드 배치 반대 단체가 환경부와 국방부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 단체는 어제(22일) 대구 범어동에 있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친정부 성향의 성주 주민 1명을 포함해 평가협의회를 구성한 뒤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계절을 보내며 계절마다 바뀌는 환경 위해요소를 평가해야 하는 조사를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만에 종료했다면서 정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방부와 환경부는 성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에서 측정된 전자파 측정값이 인체 등에 해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어제(21일) 발표했습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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