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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하고 비슷"...전문가가 본 '비행기 난동' 10대 모습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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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승재현> 아까 돌아다닌다 그랬잖아요. 아까 혹시 시청자 여러분, 실질영상심사 받을 때 모습 보셨습니까? 물론 조심해서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개구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다음에 손으로 마스크를 딱 내려요.

◇앵커> 취재진을 보니까 내린 것 아니에요?

◆승재현> 네, 그러니까 저걸 보면서 무슨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 183명이 타고 있었거든요. 이게 그냥 10년 이하의 징역이 아니라 저는 테러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문 열리면 다 죽는 거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딱 벗고 무슨 말을 했는 줄 아세요? 권력층이 나를 공격하고 있는 듯하다.

◇앵커> 그러니까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어요. 여객기 구명조끼 개수는 왜 물어봤냐? 비상구 문 열리면 위험하다는 사실 몰랐냐 했는데.

◆승재현> 그렇죠. 전혀 다른. 어떻게 보면 자기가 질문한 것과 다른, 자기가 의도하고 생각한 답변, 정유정하고 비슷해요.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모습. 그래서 저 모습을 보고 정말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잡히고 난 다음에 행동이 이상하면 마약간이검사를 하거든요. 마약 성분까지 나왔다라고 하고 법원이 이례적으로 이런 말을 합니다. 소년이라 할지라도 이건 구속해야 된다. 이거는 구속할 수밖에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 이렇게 해서 구속했습니다.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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