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태양광 철저 조사"…민주 의원들 방중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리 혐의가 감사원에 대거 적발된 것과 관련해 당시 의사 결정라인 전반에 대해 대통령실 공직기강 비서관실에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 5명 방중에 이어 오늘 또 7명의 야당 의원들이 방중했습니다.
민주당은 두 달 전 준비한 일정이라며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이라는 설명이지만 당 안팎에서도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태양광 사업 비리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도 아직 진행 중인데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서 또 지시를 한 겁니다. 당시 의사 결정라인 전반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어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기에 진행된 태양광 사업 등 관련해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산업부 전 과장 2명 등 13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태양광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밀었던 주요 정책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 등 무더기 기소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이 재현될 가능성도 나와요?
싱하이밍 중국대사 후폭풍도 여전하죠. 윤 대통령이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이번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한중 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일침을 놨습니다. 외교안보수장이 이렇게 에둘러 이 사안을 비판한 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 와중에 민주당 의원들 7명이 오늘 또 방중을 하면서 시기가 적절한 것이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감한 시기라 예정됐던 일정이라고 해도 조율을 할 수 없었던 거냐는 건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그런가 하면 어제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이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이동관 특보를 둘러싼 설전이 오갔습니다. 특히 이동관 특보 과건 논란 통제 의혹 관련 한덕수 총리와 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설전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문제를 두고도 대정부 마지막 날까지 공방이 이어졌는데 오늘부터 정부가 매일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죠.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해소될까요?
여야 당 상황도 짚어보죠. 민주당이 혁신위원장을 아직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정근식 김은경 교수로 좁혀졌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는 건가요?
여당은 김기현 대표가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김 대표의 지난 100일,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김기현 대표를 향해 "추가경정예산 관련 굳이 원하시니 비공개로 소주를 마시면서라도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거듭 회동을 촉구했는데요? 성사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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