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업무 복귀해 현안 점검…민주, 혁신안 발표 연기
윤대통령이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며 사실상 업무에 복귀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은 태풍 소식에 결국 8개 전국 시도로 분산 이동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휴가를 떠났던 윤대통령이 결국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용산으로 출근하며 잼버리 대회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또 태풍에 대한 안전 상황도 점검에 나서는 등 사실상 컨트롤타워로 복귀한 모습이에요?
휴가에서 돌아온 윤대통령, 후속대응을 통해 잼버리 대회도 무사히 마무리해야 하고,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도 나서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휴가전 제기됐던 '2차 개각'은 연기 이야기도 나옵니다. 챙겨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폭염에 태풍 상륙까지 전해지면서 결국 '새만금 잼버리' 영지 철수가 현실화됐습니다. 사실상 '새만금 잼버리'가 아닌 '대한민국 잼버리'가 돼 버린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잼버리를 준비하면서 잼버리 예산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잼버리 공부'와 '홍보'라는 목적을 내세웠지만, 정작 잼버리와 아무 상관 없는 축제 등을 다녔다는 건데요. 일단 주무부처인 여가부와 지자체들은 '지자체 예산으로 다녀왔다"며 해명하고 있거든요?
외유성 출장 논란이 불거지면서 예산이 부적절하게 쓰인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의 예산은 무려 1171억으로, 2015년 일본에서 열린 잼버리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 사용된 건데요. 시일이 지났다고는 해도 너무 과도한 예산이라는 지적입니다. '용처 논란'도 일고 있고요?
정치권도 새만금 잼버리 부실 준비 등과 관련한 상임위 현안질의를 예고했습니다. 행안부 이상민 장관과 여가부 김현숙 장관이 각각 상임위 현안질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밝혀야 한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 특위'가 첫 회의를 열고 잼버리와 관련된 가짜뉴스 사례를 소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힘을 더해도 모자랄 잼버리 대회까지 가짜 뉴스들이 돌고 있다는 사실이 참 답답한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다른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 혁신위가 오늘로 예정됐던 혁신안 발표를 10일로 연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노인 폄하' 발언에 가족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혁신안 발표에 부담을 느꼈을까요?
혁신위가 발표할 새로운 혁신안을 둘러싼 당내 갈등도 벌써부터 불거지는 모양샙니다. 혁신위는 '대의원 표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내용의 '대의원제 개편안'을 혁신안으로 내놓을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비명계가 거센 성토에 들어갔거든요. 결국 이런 갈등, 벌써부터 이재명 대표 책임론으로 옮겨가고 있거든요?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엔 총 5명으로 거론 의원들은 의원직 사퇴와 법적 대응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 중인데요. 특히 이번 명단 공개를 두고 민주당과 해당 의원들 '검찰의 언론 플레이'를 주장 중이거든요. 이 내용은 어떻게 보십니까?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증거로 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답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양측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19명 명단이 공개되면서, 검찰의 의원 줄소환도 예고 된 상황입니다.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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