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한전 1분기 5조원대 적자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올해 초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은 여전히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만 벌써 5조원 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한전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있어 인상 폭에 대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기·가스 요금 인상 폭은 이번 주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 3~4년간 자영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거리 두기나 영업시간 제한 같은 방역 조치에 큰 타격을 받은 업종들은 3분의 1가량 사라진 반면, 인터넷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쇼핑문화가 비대면·온라인으로 바뀌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코로나가 바꾼 생활업종의 변화들, 이재동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낭패 보신 분들, 어떡해야 하나 참 막막하실 겁니다.
이때 누군가 '손실금을 보전할 방법이 있다'고 접근해 온다면 어떨까요.
이런 심리를 악이용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한 번 넘어간 돈을 돌려받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송유관과 가까운 모텔을 통째로 빌린 뒤,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범행을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당 가운데는 전직 대한송유관공사 직원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스무살에 6·25 전쟁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한 룩셈부르크 참전 용사가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참전 경험으로 한국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고인은 최소 열 차례 한국을 다시 찾았고, 룩셈부르크 참전용사협회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례식에 '아리랑을 불러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요.
현지에서 열린 장례식장에 정빛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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