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나라살림 적자 54조원…연간 적자 전망치 육박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나라살림 적자가 54조원까지 불어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145조4,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시점보다 25조원 감소했습니다.
1분기 국세수입이 87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한 영향입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과 손실보상 등이 끝나면서 1분기 정부의 총지출은 186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조7,000억원 줄었습니다.
이로써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분기 41조4,0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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