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가계부 적자, 1분기 55조원…역대 최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 지출 확대로 올해 1분기 나라 가계부 적자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7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세 총수입은 119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5,000억원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총지출은 164조 8,000억원으로 26조 5,000억원 늘었습니다.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5조3,000억원 적자로, 2014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실적이 줄어 세금은 덜 걷힌 반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출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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