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중국은 연일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도를 넘은 중국 관변 매체의 비난에 항의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것이 중국의 민의라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로서는 불편한 표현들도 여럿 있던데 중국이 가장 반발하는 대목은 어떤 대목입니까?
[기자]
무엇보다 한미일 군사협력 부분입니다. 이게 지난번에 사드 보복 때도 3불 중의 하나가 한미일 군사동맹을 하지 말아달라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이 한미일이 군사협력을 해서 중국에 대응한다고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국으로서는 가장 반발하는 대목이고요. 특히 이번에 워싱턴 선언을 일본도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음으로써 핵 부분까지 중국에 대한 견제가 들어오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고 있고 거기에 따라 다급해진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중국 외교부의 공식 입장에는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핵 비확실 체제를 파괴한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그런 내용들을 뭉뚱그려서 한 얘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한미일 공조로 중국을 견제하는 측면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만 이번의 공조는 이전과는 다르다고 봐야 됩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한미 그다음에 미일, 이렇게 2개 동맹의 바퀴는 잘 굴러갔거든요. 그런데 이게 합쳐져서 한미일 안보협력이 되니까 중국이 깜짝 놀라는 겁니다. 중국은 굉장히 반대를 했고 한국에게 항상 말하는 게 균형적인 외교를 해달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한미동맹은 기정사실이니까 어떻게 할 수 없다면 균형적인 입장을 보여달라는 건 이렇게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이런 걸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건데. 중국은 유럽에서 러시아를 견제하는 나토 같은 기구로 발전되는 걸 가장 어떻게 보면 두려워하는 거죠. 그런 것이 있고. 또 우리 정부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 또 한일 정상회담의 과정을 통해서 분명히 밝힌 것은 우리 정부가 이제 중국에게 어떤 모호한 입장을 취하지 않... (중략)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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