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이 감당할 수 없는 훨씬 강력한 경제 제재를 추진하기로 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금융제재까지 검토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3자 만찬 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더욱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신속히 도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 차단이나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금융 제재 등도 3국 정상들의 만찬에서 거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차원에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에도 세 정상은 의견을 모았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708295383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