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송영길, 검찰 자진출두…태영호 의원실 녹취록 논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청사 1층에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요청을 했다면서 통화를 요구했지만 결국 검찰 측이 절차에 맞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한편 국민의힘은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태영호 최고위원실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황명선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검에 자진출두했습니다만 검찰은 예상대로 절차에 맞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송 전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검찰이 자신이 아닌 주변을 괴롭히다고 있다면서 수사방향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오늘 상황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에게는 오늘 검찰 자진출두 후 무산된 상황이 어떤 전략적 효과를 가질지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자진출두에 대해서 구속을 피하기 위한 전략, 선제적 여론전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송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겠습니까.

검찰은 송 전대표의 자택 외에도 개인 외곽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도 추가 압수수색했거든요. '먹사연' 관리 기부금이 경선자금으로 불법 동원됐을 것으로 의심하는 것 같아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돈봉투 의혹 관련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거취에 대한 논의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내일 있을 이른바 쇄신의총에서 어떤 논의나 주지도 제한 않겠다고 했는데, 내일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그런가 하면 박광온 원내대표가 원내지도부에 비명계를 대거 발탁했습니다. 법조인 출신도 많았는데 당내 리스크를 대비한 중용이라는 해석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윤 대통령은 방미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방미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런가 하면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방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의 의미, 기대하는 부분을 짚어볼까요?

주제를 바꿔서 국민의힘 윤리위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절차 착수에 들어갔죠. 5.18전에는 징계를 결정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징계 수위,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태영호 최고위원 의원실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복 정무수석에게 공천 압박을 받은 정황이 담긴 태 최고위원의 목소리가 직접 담긴 녹취록인데요. 태 최고위원과 이진복 정무수석은 둘 다 공천 관련 얘기는 없었다며 부인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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