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음식 만들고 나르기까지…경북 푸드테크 산업 육성
[앵커]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을 접목한 첨단 기술이 외식 분야에도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한복판에 자리한 24시간 무인 카페.
기계로 주문을 받은 뒤 로봇이 음료를 만들어 내어줍니다.
"24시간 매장이어서 시간이 여유 있을 때나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본업이 제가 있다 보니까 거기에 일단 시간이 많이 쓰이는데 여기는 이렇게 자동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고…."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우리 일상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식품과 외식산업 분야에선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방 전체를 보다 더 스마트화하고 자동화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서…새로운 시장과 수익을 열기 위한 그런 시도들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도 40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한 푸드테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포스텍 등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K-키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관련 산업 육성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합니다.
"산학관이 같이 연구해서 연구센터도 만들고, 센터 만들어서 제조해주면 그것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기관이 모일 수 있는 혁신 특구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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