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음식 주고 계산은 AI가…스마트 가게 확산
[앵커]
IT기술을 활용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똑똑한 가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어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지이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햄버거 전문점.
고객의 주문에 맞춰 햄버거 재료 자동 조리 장비가 요리를 시작합니다.
벨트를 타고 이동한 햄버거 빵과 구워진 패티를 받은 직원이 마지막으로 야채 등을 넣어 포장을 끝낸 후 서빙 로봇에 음식을 올려둡니다.
주문한 음식은 이렇게 로봇이 가져다주는데요.
직원과의 접촉 없이 음식을 받아갈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주문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은 15분 안에 끝나는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빵이 구워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주방부터 서빙 로봇까지 비대면으로 햄버거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산 할 때 상품 하나하나 직원이 바코드를 찍어야했던 빵집에는 AI 계산기가 등장했습니다.
먹고자 하는 빵을 계산대에 올려두면 자동으로 종류를 스캔해 알려주고, 결제 금액까지 계산해서 보여줍니다.
"고객들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상황이고요. 직원들도 저걸 이용하면서 자동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결제시간이 짧아져서 더 편의가 좋아진 상황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들이 IT 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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