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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음식 만듭니다"…24시간 여는 자동화 고속도로 휴게소

연합뉴스TV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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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음식 만듭니다"…24시간 여는 자동화 고속도로 휴게소

[앵커]

고속도로 휴게소는 밤에는 상주하는 인력이 없어 끼니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 요리하는 로봇이 처음 설치돼 신속한 조리는 물론 24시간 운영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상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인 단말기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합니다.

주방에서는 주문을 접수한 로봇이 잘 익은 면을 꺼내 그릇에 담습니다.

육수를 넣고 고명을 올리면 휴게소 대표 음식인 가락국수가 완성됩니다.

주문부터 배식까지 걸린 시간은 2분 남짓.

한국도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문막휴게소에 도입한 로봇 셰프입니다.

"반복 작업 계속하면 정말 힘듭니다. 1시간 2시간 계속 반복 작업을 합니다. 기계가 도입됨으로써 여사님들의 근무 환경도 좋아지고…."

라면과 가락국수, 한식 3개 코너에 설치된 조리 로봇은 적게는 3종류에서 많게는 5종류의 요리가 가능합니다.

정해진 조리법에 따라 로봇이 정확하게 계량을 해 요리하기 때문에 언제, 누가 주문해도 같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맛본 이용객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셰프님이 만들어주신 그런 것과 별 차이 없이 진짜 맛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간도 맞고 고기도 연하고 진짜 맛있어요."

기존의 휴게소보다 가격이 20% 정도 저렴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요즘 1인 1메뉴 추천이고 어려도 메뉴는 다 줘야 하고 가격은 다 내야 하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야간에도 사람 없이 조리할 수 있어 24시간 무인 휴게소 운영도 가능해졌습니다.

"사람이 24시간 하기 곤란한 건 제한적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게 4차 산업혁명 격변기에 맞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의 평가를 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 #문막휴게소 #로봇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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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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