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민주당 제2의 명낙대전? / YTN

YTN news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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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명낙대전인가요? 홍영표 의원과 정청래 의원의 설전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기에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먼저 좀 듣고 오겠습니다.

최진봉 교수님, 정청래 의원이 얘기하는 제일 멍청한 정치인이 누구입니까?

[최진봉]
예를 든 건 이런 거죠. 지지자들에 대해서 싸우고 지지자들이랑 싸울 수는 없죠.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정치를 하는 거잖아요. 그거 자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소위 팬덤이라고 하는 것도 어떤 정치인에 대해서 사람들이 인기가 있어서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지지해 주고 이것은 정치인에 있어서 숙명과 같은 거잖아요. 대통령 당선되신 분들도 다 팬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잖아요. 그것 자체를 부인할 수 없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그건 맞는 얘기다.

다만 우리가 소위 강성지지층이라고 하는 분들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 강하게 공격을 하는 태도, 이런 태도는 당의 화합이나 이런 부분에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지층과 싸우지 않는 건 맞아요. 당연히 당을 지지하고 국회의원들을 지지하고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 되는 건 맞지만 이재명 대표가 늘 얘기하는 거잖아요. 너무 상대 진영에 대해서 강하게 공격하고 인신공격하고 욕설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것은 절대로 도움이 안 돼요. 그러니까 이게 당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질 뿐만 아니라 그런 분들과 함께 가는 것이 당이잖아요.

당 안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 수 있는 거니까. 비판적 입장을 내는 것까지는 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지지자들 입장에서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런 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정도 하는 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다만 인신공격에 가깝거나 욕설에 가깝거나 이렇게 돼버리면 당이 갈라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좀 자제하고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 그래서 지지자들과 함께 가는 건 당연하지만 강성지지자로 표현되는 일부의 분들이 너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것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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