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옥임 / 전 새누리당 의원,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전당대회 출마하지 말아라, 김상일 평론가님, 어제 민주당 워크숍 열렸는데 설훈 의원이 저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면전에서 대놓고 얘기하는 건 원래 쉬운 건 아니잖아요.
[김상일]
그러니까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이야기하는 분들은 너무 많은데 들으셔야 될 분이 잘 듣는 것 같지 않으니까 결국에는 면전에서 말씀을 하실 수밖에 없는 거겠죠. 강도가 강해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 저는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치를 하는 분들은 어쨌든 국민을 먼저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국민의 판단을 구해야 되는데 본인들이 벌써 결정을 해서 국민들이 판단을 이렇게 해 주십시오라고 판단을 정해 주는 건 저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모습, 우리 당의 모습. 제가 속한 당의 모습은 뭐냐 하면 기득권 세력이 길을 정해놓고 이 길이 맞으니까 따라와 내지는 이쪽으로 판단을 해 줘라고 국민의 판단을 정해놓고 이렇게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게 아니죠. 정치인은 본인이 나서서 정견을 발표한 다음에 그것이 만약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다시 국민의 요청이 있을 때까지는 시간을 낚으면서 저는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새 나이가 들면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이 뭐냐 하면 가장 어려운 것이 킬링타임이구나. 시간이 많을 때 시간을 어떻게 써야 될지를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할 일이 많을 때는 시간을 죽일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할 일이 없을 때는 킬링타임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자기를 성찰하는 데 쓰든 아니면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데 쓰든 이런 데 쓰는 걸 본인이 닦아야 되는데 공허함만 느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불안하고 급해지고 그리고 다시 본인이 뭔가를 만들어서 남들한테 강요해서 그것을 차지하고 싶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하시는 정치인들이 좋은 끝을 보는 것을 저는 아직까지는 제가 한 20년 정치권에 몸을 담았지만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정옥임]
제가 지금 김 평론가님 말씀하시는데 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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