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 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 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는데요.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주제어 내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시죠. 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2대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 주십시오.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까 맥주도 놓지 않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오늘 제가 좀 욕 좀 먹겠습니다.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습니다. 파이팅.]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다. 우리는 한몸이다. 단합을 강조했는데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김진]
대통령으로서는 짧게는 22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가 채 상병 특검법 같은 입법폭주 공세에 직면해 있죠. 그런데 이것을 막아낼 방파제가 108명의 국회의원들입니다. 순망치한이라고, 만약에 그런 입술이 무너지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하는 치아가 완전히 흔들리게 되는 것 아닙니까. 때문에 윤 대통령의 앞으로 남은 3년의 통치는 저 108명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1차로 이번에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공언한 사람 5인 외에는 나오지 않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야당에서 최대 6명이나 나왔고. 그래서 일단 최소한의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고 제가 더 주목하는 것은 지나간 것은 다 잊고 한몸이 되자.
뭘 잊자는 건가요?
[김진]
그러니까 옛날에는 한몸이 아니었다는 뜻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두 가지가 생각났는데, 하나는 이준석 파동 그리고 또 하나는 한동훈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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