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정의당 대표 '성추행' 사퇴...재보궐선거 변수 되나? / YTN

YTN news 2021-01-26

Views 5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서 또다시 성추문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유례가 없는 당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인 데다가 그것도 진보정당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피해자인 정의당 장혜영 의원. 겪고 보니 피해자다움이란 결코 없다는 직설을 던졌습니다.

여기에 국가인권위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하면서 두 달여 남은 재보궐선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당의 현직 대표가 같은 당 의원에 대해서 가한 성추행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도 하고요. 더욱이 성평등에 굉장히 강한 목소리를 내온 정의당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더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추은호]
일단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당인 정의당. 정의당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약자 또 소수자, 이런 소외받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그런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진보적인 색깔들을 제시해서 방향들을 제시해서 자극제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인데 특히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굉장히 진보적인, 또 포용적인 그런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당장 정의당 국회의원을 보면 6명 국회의원 가운데 5명이 여성입니다. 비례대표 5명 가운데 4명이 여성입니다.

그 정도로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 성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그런 입장을 취해 왔는데 그 정의당 대표가 동료 여성 국회의원에 대해서 이렇게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다라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충격이 아닐 수가 없죠.

그리고 장혜영 의원이 SNS 글에서 이런 표현을 했는데 왜 그럴 듯한 삶을 살아가는 남성들이 눈앞의 여성들을 존엄한 존재로 대하지 않느냐, 이것은 답을 찾아야 된다. 이 말이 굉장히 저도 개인적으로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진보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변화변혁을 추구하는 집단 아닙니까? 그렇지만 결국 변화는 나부터 시작돼야 된다라는 말들을 정의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새겼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렇습니다. 정의당뿐 아니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12612113526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