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강원 강릉 산불 주불 진화…"특별재난지역 건의"


오늘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 인근 난곡동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 되면서 민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8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는데요.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강릉시 경포동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이 7시간 넘게 이어졌는데요. 오후 4시를 전후로 산불 발생 지역 일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주불 진화에 도움이 됐다고 하죠?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인 헬기가 투입되면서 주불 진화가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초반엔 헬기 투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죠?

주불이 모두 잡히면 더 이상 확산 우려는 없다고 봐도 될까요?

오늘 오전에 산불이 발생한 지 2시간 만에 10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산불 3단계가 발령되는 건 올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상황일 때 발령되나요?

산림청에선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린 것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 영동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최대풍속 초속 25미터~30미터 수준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바람이 봄에 주로 분다는 양간지풍인가요?

강릉 등 강원 영동과 경북 영덕, 울진, 인천 옹진군에는 강풍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도 시속 110k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고 하는데, 불이 더 번질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산림청에 따르면 주택과 펜션 등 70여 채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솔숲 인근에 밀집한 펜션 30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나무가 화재를 키운 요인 중 하나라고요?

이런 건물에 드라이비트나 샌드위치 패널을 쓴 것도 화재에 취약했다고 보면 될까요?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모두 대피를 했다고 하는데요. 산불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난 해 산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요. 봄철, 강원 영동지역에 큰 산불이 잦아진 이유가 뭘까요?

강원 영동 지역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산불 발생 건수는 3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1년 동안 최고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산불 발생 빈도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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