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 돋우는 데 제격...제철 맞은 강원 산나물 / YTN

YTN news 2023-04-07

Views 70

봄철 사라진 입맛 돋우는데 향긋한 산나물만 한 게 없죠.

강원도 인제, 설악산 자락에서는 지금 제철 맞은 산나물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홍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산자락이 파릇파릇한 푸성귀로 가득합니다.

산마늘이라고 불리는 명이나물.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산기슭을 뒤덮었습니다.

둥근 잎사귀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신현자/강원도 인제군 : 맛도 좋고요.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많이 사서 건강도 챙기시고 맛있게 많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얼핏 보면 산삼잎을 닮은 눈개승마도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두릅과 인삼, 소고기 세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로도 불립니다.

명이나물과 함께 울릉도에서 건너왔는데, 일교차가 큰 강원도 내설악에서도 제집처럼 잘 자랍니다.

강원도 산나물은 지금이 제철입니다. 산속에서 재배하는데, 농약을 치지 않는 말 그대로 청정 산나물입니다.

강원도 대표 산나물 곰취도 제철입니다.

넓적한 잎이 곰 발바닥을 닮았다 해 곰취라 이름 붙여졌는데, 알싸한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비닐하우스에도 새순이 우뚝 솟았습니다.

채소의 왕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유럽이 원산지인데, 이제는 강원도 대표 작물로 자리 잡아 역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릅니다.

[한수규/아스파라거스 재배 농민 : 농약과는 아예 상관이 없고, 물하고 퇴비 준거밖에는 없으니까. 비료도 잘 안 주고, 친환경이라고 봐도 됩니다.]

명이나물부터 곰취, 눈개승마, 아스파라거스까지.

본격 수확을 시작한 강원도 인제 산나물 4총사.

봄철 식탁에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40806301172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