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가리비 주요 양식장으로 유명합니다.
제철을 맞은 가리비 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박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빨간 부표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가리비 양식장입니다.
부표에는 지난 4월에 가리비 종패를 담아 놓은 채롱망이라 부르는 그물망이 달려 있습니다.
채롱망을 건져 올리니 가리비가 한가득 담겼습니다.
건져 올린 가리비는 배 위에서 크기에 따라 바로 분리하고, 10kg 단위로 포장도 마칩니다.
올해에는 태풍 피해도 없었고, 적절한 강수량으로 풍작을 맞았습니다.
[박기출 / 가리비 양식 어민 : 태풍도 잘 피해 갔고 그래서 올해는 가리비가 풍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굉장히 잘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성군 자란만은 우리나라 가리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류가 빠르지 않고 영양분이 충분해 가리비 양식에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
여기에 양식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입니다.
업계에서는 양식장 200ha에서 7천t가량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 경남 고성군 해양수산과 :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가리비의 생육 환경 요소가 최적화되어 있고, 양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가리비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양식 가리비는 펄이나 모래 속에서 자라지 않아 해감이 필요 없습니다.
찜이나 회무침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제철 가리비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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