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허위사실공표 혐의 2차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일단 김문기 처장을 아느냐 모르느냐 이거 가지고 오늘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옥임]
이재명 대표는 매주 금요일날 재판을 나가잖아요. 그래서 다운돼 있다가 토요일날 대통령 규탄대회에 나가서 온갖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냄으로써 스스로 엔도르핀을 올리고 있는 상황 아닌가 1이런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그리고 야당 대표로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건 좋지만 무슨 자위대 군홧발, 그리고 나라를 팔았다.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게 과연 책임 있는 야당 대표가 할 소리인지. 그게 아닌 건 아마 이재명 대표도 알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김문기 씨를 이재명 대표로서는 끝까지 몰랐다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방송에서 얘기한 건 즉흥적인 답변이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검사들이 아니, 네 번이나 그럼 방송에 나가서 몰랐다고 그런 게 어떻게 즉흥질 수가 있느냐 이러면서 공방을 하고요. 김문기 씨 아들이 한 발언에 대해서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본인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때 자기를 회유하려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면서 잠깐 블랙아웃이 된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 있잖아요.
그리고 그 측근이라는 사람이 자기하고 전화하기 전에 또 김용, 정진상 이런 사람하고 통화했다는 보도가 나오던데요. 상식적으로는 알 수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과연 재판부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오늘 검찰이 600명 팀장 중에서 599명은 몰라도 김문기 처장을 모를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호주 출장 가서 골프를 같이 치지 않았습니까? 조금 전에 사진도 나왔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 측 변호사가 어떤 논리를 폈냐면 영상을 쭉 보니까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 이런 변론을 했어요.
[김형주]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변호사가 그런 논리가 너무 비약하다. 사진 찍을 때 서로 앞으로만 본 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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