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상주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43%입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가 뜨지 못하는 밤사이, 1,200여 명을 투입해 불길 차단에 힘썼는데요,
남부지방이 워낙 가물고 바람이 거세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 면적은 84ha, 축구장 117개 규모에 달합니다.
산불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나왔습니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신 데 이어, 진화대원 1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22대를 투입해 다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불은 어제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야산에서 시작했습니다.
불길이 커지면서 한때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저녁쯤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산불이 타고 남은 재를 산 주변에 버리면서 시작된 거로 보고 진화 이후에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저녁 7시 10분엔 경남 진주시 명성면의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장비 20대와 진화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는데요.
불이 난 곳이 민가에서 떨어져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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