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북,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발사…한반도 긴장감 고조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시작에 맞춰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안보 정세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양한 방식의 도발 배경은 무엇인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어제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1500km를 2시간 6분 비행한 후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주장했는데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통해 노린 것은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 8·24영웅함은 2021년 SLBM 발사 때도 등장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 않습니까? SLBM에 이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이번 도발의 경우,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중대 실천조치를 결정한 이후 나온 결과물이란 점에서도 주목되는데요. 당중앙군사위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을 주관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담긴 건가요?
하지만 지난해 10월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와는 달리, 이번엔 별도의 김정은 위원장 참관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참관하지 않은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하루가 지나서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건, 우리 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의 보도 10분 전에 발표하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추가 분석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만큼 분석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린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연합훈련 전후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과 B-1B 전략폭격기 등의 전개가 예상되고 있는만큼 북한의 반발 수위는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추가 도발 중에서도 가장 우려가 되는 게 바로 ICBM을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입니다. 만약 그런다면, 한반도 정세는 지금보다 더 격량 속으로 빠져들 텐데요.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침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북한이 이번 훈련에 대해 특히 과민반응을 보이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특히 이번 한미연합훈련에선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중단됐던 전구급 야외 실기동훈련을 재개했다고 하는데요. 실기동훈련은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인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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