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순항미사일 발사하자 美 정찰기 한반도 비행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쏜 뒤 미국 해군 정찰기가 대한민국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3시간 만인 오늘(14일) 오전 10시쯤 미 해군 정찰기 EP-3E가 수도권 상공 등을 비행했습니다.
해당 정찰기는 지상과 공중의 모든 신호를 포착해 분석하고, 미사일 발사 전후 나오는 전자신호도 포착 가능합니다.
이는 미군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포착한 뒤 세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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