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학생 대상 '독성 공격' 용의자 추가 검거..."사회 혼란 목적" / YTN

YTN news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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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여학생 목표 '독성 물질' 공격 용의자를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현지시각 8일, 경찰은 동북부 도시 보즈노르드의 학교에서 독성 공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작전팀을 급파해 용의자 한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 용의자가 공격에 사용한 물질을 파는 상점을 확인했으며, 상점 주인 등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정보부는 6개 주에서 사건 관계자 다수를 체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체포자 가운데 한 명은 공격받은 학교 여학생의 아버지이며, 아버지가 딸과 공모해 학교에 독성 물질을 살포하고, 학생들이 혼란 빠진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르스주에서 검거된 5명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와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고, 이슬람공화국의 신성한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일련의 공격 목적이 이란 내 혼란을 일으키려는 것이라고 보고 가짜뉴스 유포자를 체포하는 등 여론 단속에도 나서고 있다.

이란 정부의 공식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란 의회의 한 의원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 230여 학교에서 학생 5천여 명이 피해를 봤다고 파악했습니다.






YTN 조용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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