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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재구속 갈림길...검찰 "이재명, 내로남불·시정농단" / YTN

YTN news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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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오늘 11시부터 구속영장 심사
법원 출석한 김만배,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입장
검찰,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17일)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로남불'이나 '시정농단' 등의 표현을 사용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김만배 씨가 오늘 다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금 전 오전 11시부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입장했는데요.

당시 상황 잠시 먼저보겠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수익 은닉 혐의 인정하십니까.)…. (50억 클럽에 로비 목적으로 은닉하셨나요.)…. (이재명 대표 측에 보내려 한 돈도 있었습니까.)….]

앞서 검찰은 김 씨의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간 뒤 지난 14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340억 원 상당을 수표로 뽑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또 재작년 9월 지인에게 대장동 사건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태워 버리게 하고,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이 있자 집행에 대비해 또 다른 지인에게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도록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오늘 심문에서 지난해 12월 김 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 등을 거론하며 영장 발부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해야 이른바 '50억 클럽' 등 각종 로비 의혹의 진상을 밝힐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김 씨는 지난해 11월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난 지 석 달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 되는 건데요.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로남불', '시정농단' 이런 표현도 쓴 것으로 나타났... (중략)

YTN 홍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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