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새벽 0시 이후에 김만배 씨가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만료가 돼서 나왔습니다. 짧은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7분가량 되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두 분 인터뷰 어떻게 보셨습니까? 먼저 김 의원님.
[김한규]
기본적으로 김만배 씨라는 분의 이야기를 믿기가 참 어려워서요. 대장동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셨고 50억 관련해서도 진술을 법원에서 아예 신빙성이 없다고 배척하기도 해서 이분이 하시는 얘기가 녹음파일도 그렇고 오늘 하시는 얘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여러 차례 바뀌어왔고 믿기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이분의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고 그냥 사적인 대화가 녹음된 거였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그렇다고 하면 여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민주당이 연루돼 있다라고 하는 것은 지금 아무런 증거가 없고 김만배 씨 이야기에 따르면 그렇지도 않다고 보이는데요. 김만배 씨 진술 자체가 신빙성이 없어서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신빙성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홍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홍석준]
저도 김만배 씨의 진술은 말이 안 되고 황당한 이야기다. 그리고 본인의 말 속에도 충돌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은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그냥 대화를 했는데 신학림 씨가 녹음을 했기 때문에 항의를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이 안 되는 게 인터뷰를 했든 그냥 이야기를 했든 조우형 씨가 중수부에 가서 수사를 받는데 당시에 중수2과장인 윤석열 검사가 커피 타주고 무마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또 지금 와서는 그때 당시에 윤석열 중수과장은 그런 책임질 위치가 아니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완전히 앞뒤 말이 달라지는 거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신학림 씨에게 1억 6500이라는 돈을 줬는데 두 사람이 한국일보 때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알고 있던 지인인데. 과연 그렇게 또 돈을 준 것이 그냥 이야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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