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의 장학금 수령 당시 상황도 기재
조민 "또 장학금" 정경심 "절대 모른척해"
조민 장학금, 조국에 대한 '청탁'으로 본 재판부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법원이 조국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문이 공개됐는데요. 이 판결문 내용을 보면 딸 조민 씨가 의전원 장학금을 타면서 가족들끼리 나눴던 대화 내용, 채팅방 내용이 공개됐어요.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한 저 내용인데. 이 메시지 내용이 조 전 장관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근거가 됐을까요?
◆김용남> 그렇죠. 사실은 소위 이야기하는 조국 사태의 시발은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지명자의 딸이 의전원을 다니는데 성적은 안 좋은데 장학금을 계속 받았다는 의혹부터 출발했던 것으로 제가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입시비리 문제까지 번지고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왔습니다마는.
저 SNS 대화 내용에 의하면 본인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알았던 것 같아요. 본인이 장학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든지 아니면 내가 이렇게 장학금을 받는 것을 동료 학우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알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적어도 조국 전 장관의 가족들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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