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순방 마무리…"결심 섰다"던 나경원, 선택은?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성과 짚어보고요.
한편 나경원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귀국 날짜에 맞춰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 어제는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했고요. 6박 8일 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을 마무리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앞선 세차례 순방에서는 미·중·일 연쇄회동 등 다자외교에 집중했다면 이번 순방은 철저하게 '경제 외교'에 방점을 찍었는데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적극적인 모습도 화제였는데 이번 순방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벌언의 파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우리 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고 우리 정부도 주한 이란 대사를 초치해 맞대응에 나섰죠.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나온 말"이라면서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 관계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하는데 이쯤에서 수습 가능할까요?
일각에서는 이란에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사는 오버라는 입장을 냈어요. 특사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보세요?
한편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횡령 및 배임 등 여러 가지 혐의가 있지만,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입니다. 영장에서는 내용이 빠졌는데 검찰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입증할 수 있을까요?
위례·대장동 의혹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28일에 출석한다고 했는데 검찰 측은 대장동은 내용이 많아서 2회 정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검찰과 이 대표의 신경전으로 봐야 할까요?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수사를 내년 총선까지 1심 판결 안 나오게 하려고 여러 가지 사건들을 그때까지 끌고 가는 것 같다는 주장을 했거든요.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 이번 검찰 출석에는 변호사 1명만 대동해 출석하겠다고 밝혔거든요. 당내 일각에서 계속 제기됐던 '당 분리 대응론'을 수용한 걸까요?
한편 이재명 대표는 설을 앞두고 안보와 민생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파주의 군 부대를 방문했는데 반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남을 찾아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했어요? 여야가 상반된 행보인데 그 배경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보죠. 나경원 전 의원이 계속해서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일 윤 대통령이 귀국을 하는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
나 의원 측은 윤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는데요.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쪽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일각에선 안철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에게 손을 내밀어 연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수도권 연대 가능할까요?
그런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전 의원을 금수저라면서 날을 세우고 있는데 왜 그런 건가요?
현재 당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나 전 의원을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 3월 8일 전대까지 상황은 계속 뒤바뀔 수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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