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경기 침체에 인플레 지속...새해 경제 전망은? / YTN

YTN news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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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와 함께 오늘의 경제 이슈 짚어 봅니다.어서 오세요. 설 연휴가 보름 여 앞으로 다가왔죠. 그래서 정부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게 있었는데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우리가 특히 알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 어떤 부분을 짚어봐야 할까요?

[박정호]
역시 설을 앞두다 보니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제례용품이라고 하죠. 성수품에 대한 공급 그리고 가격 안정을 많이 도모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성수품에 해당되는 배추, 무, 사과, 돼지고기 같은 것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20만 8000톤 정도를 공급하겠다라는 계획과 함께 이런 것들을 구매하는 데 있는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300억 원 정도 투입하겠다라는 이런 내용들을 많이 제공을 한 상황입니다. 이런 걸 통해서 많은 가정에서 설을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실질적인 물가 압박을 덜어주기 위한 어떤 제스처를 취한 건데요.

그런데 이건 사실 어떻게 보면 소비자보다도 제례용품을 파는 공급자를 좀 더 도와주는 정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설명을 드리면 2020년에 농진청에서 조사를 했는데요. 집에서 제사를 지내시겠습니까라는 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조사 대상 가구들 중에서 44%만 집에서 차례를 지내겠다는 응답을 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악화돼서 10% 가까이 급감한 수치인데요. 올해 같은 경우는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코로나도 아직 완벽하게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차례를 지내겠다는 응답이 더욱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성수품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가 국민들 대부분에게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 가구의 숫자가 700만 가구가 넘어섰어요. 통상적으로 혼자 사는 가구 같은 경우는 완벽한 제례용품을 갖추면서 제사를 지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설에 물가상승을 압박하는 여러 요인들을 민생적으로 달래기보다는 이 설 한 철에 많은 제례용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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