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최근 방역 빗장을 풀어내며 중국발 코로나19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죠. 새로운 변이 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강력한 제재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실효성은 어떠할지,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코로나19 전망은 어떠할지 관련 내용,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올 한 해 코로나 상황을 일단 전반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게 상당히 기억에 남기는 하는데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상황, 언제쯤 이 긴 터널을 벗어날지 참 궁금했는데 아직도 완전히 끝은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지금 어디쯤 온 겁니까, 우리가?
[이재갑]
일단 우리가 전체 영화를 100분으로 얘기한다면 이제 70~80분 정도 온 게 아닌가 마지막에 마무리하는 내용들이 남아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지 말지, 언제쯤 해제할지 그 얘기를 하던 중에 지금 중국발 변수가 불거져버렸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리포트로도 봤습니다마는 정부 당국이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죠. 다른 나라보다도 상당히 강화된 그런 조치라는 평가도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갑]
일단 우리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은 들고요. 저희가 우려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중국에서 감염자가 들어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유행을 아주 크게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혹시라도 중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가 조기에 확인하지 못하면 국내의 유행 상황 자체가 매우 악화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준 정도면 적어도 중국에서 들어오는 변이 모니터링에는 적합한 수준으로 제재 조건을 갖췄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 전에도 음성 확인이 돼야 하고 입국 후에도 1일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단기 비자발급도 제한한다고 하고 여러 가지 몇 겹의 조치가 동시에 취해지는 건데 이 정도면 중국 내에서 확진자가 많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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