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추가 접종에 쓰이는 개량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이상 사례 신고율이 10분의 1 수준이라고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이상 사례 신고가 천 건당 3.7회 있었던 반면, 개량 백신은 천 건당 0.35회에 불과하다며 기존 백신을 맞고 이상이 없던 사람은 개량 백신을 맞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량 백신은 현재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BA.5 계통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준다면서 질병청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형 백신 접종군에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각각 1/4, 1/5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단장은 또 고위험군의 접종률을 보면 감염 취약시설이 52.7%로 가장 높지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31.1%, 면역저하자는 25.5% 수준이라면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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