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된 가운데 사전 예약 첫날 약 10만 명이 예약에 참여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5시 기준 9만 9,512명이 동절기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예약자 가운데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 예약자가 6만 6,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BA.4/5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 2가 백신이 2만 520명, BA.1 대응용 화이자 2가 백신이 만 1,459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접종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 중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예약을 한 대상자들은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14일부터, BA.1 대응용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받게 됩니다.

당일 접종의 경우 모더나 2가 백신은 바로 접종이 가능하지만, BA.1 대응용 화이자 2가 백신은 다음 달 7일부터, BA.4/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은 다음 달 14일부터 가능합니다.

이번 겨울철 개량백신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맞을 수 있습니다.




YTN 김잔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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