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수석에디터, 김종혁 /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차기 주자를 묻는 여론조사를 해 봤더니 1위가 이재명 대표, 2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나온 그래픽준비돼 있으면 보여주시죠. 수치를 좀 읽어드리면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이재명 대표가 37.3%, 한동훈 장관이 17.8%, 홍준표 시장이 10.3%고요. 오세훈 시장, 원희룡 장관 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왜 까만색으로 표시가 된 걸까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 소속이 아니어서 검은색으로 표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야권에서는 압도적인 거고요. 한동훈 장관은 최근에 보수층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당적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올해도 이게 쭉 계속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김종혁]
저는 저 여론조사 자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론조사를 굉장히 마음에 안 들어 하시네요.

[김종혁]
왜냐하면 저도 정치부 기자를 해 봤잖아요. 그런데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게 대선 있는 해에 신년 여론조사, 그때는 11월달에 선거를 했으니까. 선거 여론조사를 했을 때 1등한 후보 중에서 당선된 사람은 딱 한 명밖에 없다. 박근혜 한 사람밖에 없다. 그 이전에는 다 박찬종, 제가 기억하기로는 97년인가요. 그때 1월 1일 날 박찬종 후보가 1위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또 이인제 후보가 2002년도에 1등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신년 여론조사에서 그 해에 선거를 치르는데도 대선 주자가 다 다른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바뀌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6개월밖에 안 된 정부에서 저런 여론조사를 도대체 왜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차기라는 게... 지금 이 정부가 계속 밀고 나가서 한 다음에 적어도 한 1년 전쯤에 그걸 가지고 다음에 또 누가 나올까, 이렇게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6개월 만에 다시 저런 조사를 한다는 거 그 자체가 저건 너무 자극적이고 표피적인... 저건 어떻게 보면 여론조사의 횡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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