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인기로 도발을 이어가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더 격앙된 투쟁방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내놓을 대남·대미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무인기를 남하시킨 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모든 당 사업을 주관하는 회의체로, 무엇보다 내년 대외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회의를 주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이 성과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한 뒤,
내년에는 더 강력한 투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곤란 속에서 모든 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하여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내년도 농업과 경공업 등 경제 발전 계획은 물론,
군사·국방 분야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회의 결과는 내년 초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대신해 발표하는 관행을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혁명이 시간표대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혀, 내년에도 국방력 강화 방침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2721505969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