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늘 신년 특사 발표…이재명 "당당하게 임할 것"
오늘 윤석열 정부 두 번째 특별사면인 신년 특사 명단이 발표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특사 대상자로 올라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종 결단을 거쳐 내일 0시, 사면이 단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검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없는 사면, 이밖에 박근혜 정부의 김기춘 전 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야권 인사로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사면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변 없이 확정되리라 보십니까.
가장 관심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잔여형기가 15년, 벌금이 82억 남았는데 모두 면제되는 거고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복권없이 사면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야당의 반발이 큰 상황이죠?
김경수 지사의 경우 복권 없이 사면되면 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되는데 향후 정치적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은 매 임기마다 나왔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가 하면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가 28일엔 검찰 출석이 어렵지만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가능한 날짜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했는데 직접 검찰에 출석할까요?
검찰의 다음 대응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이외에도 야당에서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명단을 공개해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개인의 형사 문제를 모면해보려고 공당을 동원해 공직자들의 좌표를 찍고, 조리돌림 당하도록 선동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한 장관의 발언은 어떻게 보세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의원들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비명계 중심으로 진행됐던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가 내년부터 '2023 민주당의 길 연속토론회'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하죠. 참가 의원도 더 늘려나갈 것이라는 계획이 알려졌는데 당내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어요?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오전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김 의원을 적임자라고 언급하면서 이른바 '김장연대'가 공식화됐는데요. 장 의원이 친윤계 핵심으로 불리는 만큼 김 의원이 '윤심'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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