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스위치'·'젠틀맨' / YTN

YTN news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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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른 사람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권상우 배우 주연의 코미디 영화 '스위치'와 주지훈 배우의 '젠틀맨'이 뒤바뀐 인생을 그렸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 성공한 천만 배우가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잠이 들고,

["여기 어디야?" "어디긴 어디야, 네 집이지"]

눈을 떠 보니 무명배우이자 평범한 쌍둥이 아빠로 변해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매니저였던 친구, 톱스타가 돼 있습니다.

몸과 영혼이 뒤바뀌는 익숙한 소재지만 내가 선택한 삶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살린 따뜻함을 담았습니다.

권상우, 오정세 배우의 과장되지 않은 코미디 연기와 영화 곳곳에 숨겨진 패러디가 웃음을 끌어냅니다.

[권상우 / '스위치' 박강 역 : 전 인생과 지금 바뀐 인생 이 두 가지를 인지하고 연기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충돌이 사실은 더 재밌죠. 저도 많이 기대를 했고, 그 성과도 좋았던 것 같고요. 그리고 배우 오정세와 인간 오정세를 둘 다 얻은 그런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의뢰인이 실종되면서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리게 된 흥신소 사장.

체포되는 과정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일어나고, 검사로 오해를 받게 됩니다.

의식을 잃은 진짜 검사가 깨어나기 전에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사건을 쫓기 시작합니다.

능청스러운 흥신소 사장 역의 주지훈 배우가 '사건의 열쇠를 쥔 빌런' 박성웅 배우와 숨 막히는 호흡을 맞췄습니다.

[주지훈 / '젠틀맨' 지현수 역 : 박성웅 형은 워낙 개인적으로 저희끼리 친하고 그래서 제가 '옹' 하면 바로 '팍'이 나오는 정도의 관계이기 때문에 편했어요. 그 공기가 참 이 기류가 잘 섞였던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박성웅 / '젠틀맨' 권도훈 역 : 같이 형, 한번 해보자, 자기는 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그냥 형이 보였다 읽으면서, 그래서 저도 다시 주지훈 배우와 같이 하기로 하고 봤는데이렇게 좋은 영화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국내 OTT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영화로, 플랫폼이 아닌 극장에 먼저 개봉해 그 흥행 결과가 어떨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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