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재방북 시사..."비핵화 대가로 정전협정 바꿀 것" / YTN

YTN news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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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북한을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가로 정전협정을 바꿀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총괄했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미 공동성명 이행을 구체화하기 위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죠. 저도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북미 공동성명에 명시된 대로 자신과 북측 고위 관리 사이의 후속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로 회담할 필요가 있을지 알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와 미국의 체제안전보장 약속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을 확실히 바꿔, 김 위원장이 원하는 안전보장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백악관 NSC 관계자도 트럼프 정부가 북미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를 조율하기 위한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폼페이오 장관,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북미회담 후속 세부 사항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김정은 위원장과의 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북한 비핵화 과정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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