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한 선택…미스터리 스릴러
’식스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데이브 바티스타 열연…북미 박스오피스 1위
'식스 센스'의 스릴러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똑똑똑'이 곧 개봉합니다.
지구 종말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았습니다.
영화 '록키'의 파생 시리즈 '크리드3'는 뜨거운 복싱 한판을 펼칩니다.
이번 주 극장가 신작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를 떠난 가족 앞에 나타난 사람들.
손도끼와 망치를 들고, 다짜고짜 문을 부수고 침입합니다.
인류의 종말을 막으려면 가족 가운데 한 사람을 선택해 살해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요구.
선택을 거절할 때마다 희생이 뒤따르고,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해일, 사고가 이어지며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식스센스'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으로 지구의 종말과 구원, 가족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속에 담았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데이브 바티스타 배우의 액션이 아닌 연기력 자체와 '해리포터' 루퍼트 그린트 등의 열연으로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이브 바티스타 / '똑똑똑' 레너드 역 : 이 캐릭터는 무게감 뿐 아니라 대본도 엄청나서 제 인생에서 기다려온 기회이기도 했죠. 저 스스로가 배우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좀 더 깊은 역할을 맡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의 라이벌이었던 록키의 가르침으로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오른 크리드.
어린 시절 함께 자란 데미안이 감옥에서 출소하면서 크리드는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고, 링 위에 올라 운명을 건 대결을 펼칩니다.
주연 마이클 B. 조던이 이번에는 연출을 맡아 감독 겸 주연으로 활약했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빌런, 조나단 메이저스가 숨막히는 대결을 보여줍니다.
[마이클 B. 조던 / '크리드' 감독·주연 : 제가 하고자 했던 것을 이해해 주고 프랜차이즈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영화를 좋아해 주어서 너무 기쁘고, 이 영화를 위해 스태프와 많은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았는데 평가가 좋아서 기쁩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감독이 생생한 복싱 장면을 담아냈고, 독창적인 편집과 영화 전편에 흐르는 랩이 링 위의 열기를 고조시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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