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주재로 또 만난 여야…예산안 입장차 여전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15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났지만 내년도 예산안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헌법·법률에서도 예산 편성과 운영에는 정부에 주도권을 주고 있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김의장이 중재한 '법인세 1%p 인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그동안 양보에 양보를 해서 더이상 양보할 것이 없다"면서 "집권여당이 고집으로 시간을 끌어가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늦어도 19일엔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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