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법인세 인하 공방 계속…"세금 정상화" "부자 감세"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한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대 쟁점인 법인세율 인하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올린 세금을 깎아 정상화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서민감세' 예산안은 말장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법인세 최고세율은 그대로 두고 아래 구간에 폭넓게 혜택을 주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특권예산만 고집하면 수정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오후 2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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