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 자산 하위 20% 64배…격차 최대

자산 최상위 20%와 최하위 20% 가구 간 격차가 역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상위 20% 가구 자산은 평균 16억5,457만 원으로, 하위 20% 평균인 2,584만 원의 6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격차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2년 이후 최대입니다.

상위 20%는 자산이 1년 전보다 1억3,769만 원, 9.1% 늘었는데, 이중 부동산이 1억2,853만 원 증가해 상승분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하위 20% 가구의 자산은 부동산이 9.3% 감소하는 등 1년 전보다 13만 원 줄었습니다.

이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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