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기준 상위 10% 집값 하위 10% 47배
집값 상승을 반영한 공시가격 인상 폭의 격차로 지난해 집을 가진 상하위 각 10% 가구간 공시가격 기준 주택 자산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의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의 공시가격 기준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3억 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 600만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가액은 2,800만원으로 100만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두 집단 간 차이는 46.8배로, 1년 전 40.85배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 로드맵 추진으로 고가주택의 공시가가 많이 올랐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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