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이정환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파월 의장이 조금 전입니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과 관련해 발언을 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갈 길은 멀지만 이달에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밝혔죠?
[이정환]
이번에 브루킹스에서 하는 파월 의장의 발언 전에는 시장이 걱정이 많았습니다. 잭슨홀 미팅 때 굉장히 강력한 발언을 해서 긴축을 많이 했거든요. 긴축을 많이 하면서 달러가 강해지고 금리가 올라가고 주식시장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이런 시기가 있었는데 이에 따라서 채권시장, 주식시장의 금리인상이 멈추고 내려간다는 기조가 나오니까 강력하게 발언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정체에 다닿지 않을까라고 예측하는 사람도 많았고 그에 따라서 주가 움직임이 좋지 않았거든요.
엊그제 하락하는 움직임이 보였는데 사실 오늘 파월 의장이 발언하면서 금리인상 속도는 12월에 아마 좀 줄이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채권시장에서 굉장히 반겼다라고 이해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2023년 내년 하반기에 금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형성되고, 이런 것들이 외환시장에 반영되고 있고 주식시장 혹은 보고서들이 약간씩 나오면서 어떻게 보면 주식의 수요를 유도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경계하는 메시지는 분명히 했거든요.
결국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아주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리는 일이고 지금 인플레이션 지표 자체가 7.7%가 나왔는데 지난달 것이, 그 수준이 미국이 타깃팅을 한 수준인 2%에 비해서는 너무 많이 높은 상태거든요. 너무 많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은 금리의 상단, 끝단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발언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금리인상 속도는 줄이겠지만 그래서 시장의 충격은 줄이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만약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고 하면 계속 금리를 차근차근 올려가면서 인플레이션 잡는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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