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최대 주주인 한전 KDN이 지분 매각을 의결한 데 대해 언론노조 YTN 지부와 한전 KDN 노동조합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분 매각을 통한 사영화는 언론 장악의 외주화"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고한석 /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 : 돈 되는 거는 다 팔아버리겠다는 민영화의 광풍은 YTN을 가장 큰 먹잇감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이 같은 시도를 언론 장악의 외주화라고 규정합니다. 자기들이 맘대로 보도를 주무를 수 없으니까 자본에 도급을 줘서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겁니다. 퇴행적인 신자유주의를 막을 방법이 이젠 국회밖에 없습니다.]
[박종석 /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전KDN 노동조합 : 국민 여러분, 언론도 공공재입니다. 사실을 바탕으로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소식을 국민께 알려드리고, 국민 여러분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창현 /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 필요한 것이 한 줌 재벌의 거대한 스피커입니까? 아니면 노동자, 서민의 절규와 생계를 낱낱이 드러내는 목소리입니까?]
YTN 김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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